[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선발 투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애틀란타, 어빈 산타나는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애틀란타는 12일(한국시간) 산타나와 1년 141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원 소속팀 캔자스시티가 퀄리파잉 오퍼로 제시했던 조건과 똑같다. 산타나는 당초 볼티모어, 토론토 등 아메리칸리그 팀에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애틀란타가 갑자기 등장해 영입에 성공했다.
↑ 애틀란타는 크리스 메들렌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다. 급한 대로 어빈 산타나를 수혈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급한 대로 애틀란타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하고 산타나를 영입했다. 산타나는 지난 9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265경기를 선발 등판한 검증된 선발이다. 지난 시즌 승운이 따르
프랭크 렌 애틀란타 단장은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을 거친 뒤 산타나가 첫 시범경기 등판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산타나의 로테이션 합류 시점을 4월 중순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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