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윤석민이 시범경기 데뷔 첫 실점을 허용했다.
윤석민은 2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5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윤석민은 첫 타자 로건 포사이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고, 브랜든 가이어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제이슨 닉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3-1
윤석민은 다음 타자 제리 샌즈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는 13개, 이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 선발이었던 첸웨인은 3 2/3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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