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표출했던 전북의 최강희 감독에게 제제금 700만원이 부과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6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북-포항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최강희 감독에게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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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포항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표출했던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 결과 제제금 700만원을 받았다. 사진= 전북현대 제공 |
조남돈 프로연맹 상벌위원장은 “최강희 감독은 공식석상에서 경기의 판정이나 심판과 관련 일체의 부정적인 언급이나 표현을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대하여 명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었다”면서 “최강희 감독의 발언은 K리그 전체의 불신과 심각한 이미지 훼손을 야기 시킬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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