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엄지 부상’ 푸이그, 7일 선발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왼손 엄지 부상으로 7일(한국시간) 경기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푸이그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대신 다저스는 우완 선발 맷 케인을 맞아 전날 제외된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를 모두 투입했다.

↑ 전날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야시엘 푸이그가 7일(한국시간) 경기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푸이그는 지난 6일 경기에서 3회 두 번째 타석 때 유격수 앞 느린 땅볼 타구를 때린 뒤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왼손이 베이스에 쓸리면서 엄지를 다쳤다.
엑스레이 검진 결과는 이상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다저스는 보다 정확한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MRI 검진을 선택했다. 푸이그는 정밀검진을 위해 7일 경기 전 훈련에 불참했다.
선발 명단에는 제외됐지만, 돈 매팅리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경우에 따라 7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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