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가 또 졌다. 기성용이 풀타임을 뛰며 힘을 보탰지만 소용이 없었다.
선덜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크게 졌다.
전반 17분 캐터몰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지만 오히려 토트넘을 자극한 셈이었다. 토트넘은 이후 아데바요르(2골), 에릭센, 시구르드손, 케인 등의 연속골로 5골을 몰아붙였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툴타임을 뛰었으나 선덜랜드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최근
풀럼의 승리로 최하위로 내려간 선덜랜드의 반등은 없었다. 선덜랜드는 6승 7무 18패(승점 25점)로 꼴찌를 기록했다. 잔류권인 17위 노르위치 시티(승점 32점)와는 7점차다.
선덜랜드를 대파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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