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상주 상무의 상병 이근호 선수가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팀에 시즌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브라질월드컵 출전도 눈앞에 보입니다.
프로축구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근호가 경쾌한 몸놀림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때립니다.
빈 공간을 파고들어 적재적소에 크로스도 배달합니다.
이근호의 맹활약 속에 상주는 전반 29분 하태균의 선제골로 앞서나갑니다.
서울 에스쿠데로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0분, 이근호가 결승골을 터트립니다.
돌고래처럼 뛰어올라 코너킥을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해 2경기 만에 올 시즌 첫 골 신고.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한 상주에 7경기 만에 첫 승을 안긴 값진 득점이었습니다.
상주의 2대 1 승리를 이끈 이근호는 브라질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
인천은 부산을 상대로 여러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고 결국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인천은 12개 팀 가운데 아직 1승도 하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남았습니다.
1-3위를 달리던 울산과 전북, 전남은 모두 패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