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를 상대로 2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지난 5일 홈 개막전 등판 이후 줄곧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휴식이 길어지는 것에 대비, 등판 이틀 전 불펜 투구를 하며 감각을 익혔다. 투구 수는 3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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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한없이 장난끼 많은 류현진.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괴물로 변신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돈 매팅리 감독은 불펜 투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2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나가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10일 디트로이트전에는 조시 베켓이 나선다. 베켓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호세 도밍게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린 매팅리는 “베켓은 오늘 나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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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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