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5일 전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조던 짐머맨(28·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짐머맨은 15일(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워싱턴이 9-2로 이기면서 짐머맨은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 짐머맨은 15일(한국시간) 마이애미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5일 전 얻어터졌던 아픔도 싹 씻었다. 사진=MK스포츠 DB |
5일 만의 리턴 매치였는데 단단히 설욕했다. 초반부터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마운드에 오른 짐머맨은 마이애미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3회와 6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2회
1회 2사 2루-4회 2사 1,2루 고비를 넘긴 점머맨은 6회 가렛 존스에게 1점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7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8.10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5.27까지 줄였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