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선수들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박종환 성남FC 감독이 오는 19일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에 벤치에 앉지 못한다. 구단의 결정이다. 최종 징계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성남F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박종환 감독에 대한 최종 징계를 다음 주 초까지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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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박종환 성남FC 감독이 오는 19일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에 벤치에 앉지 못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징계 수위를 높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성남 구단은 “정확하고도 신속한 진상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일단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지 않는다”는 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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