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3타점을 올린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심리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SK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 박정권의 배트가 최근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정권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마크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박정권은 “오늘 타이밍이 잘 맞았다. 18일 홈런을 계기로 좋은 타격감이 생겼고 오늘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권은 “최근 욕심 없이 짧게 치려고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내 스윙에
윤길현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윤길현은 “초구에 폭투성 공이 나왔는데 조인성이 잘 막아줘서 편안하게 던졌다. 조인성의 리드가 좋아서 믿고 자신 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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