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나고야)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2)과 함께 올해 한신 타이거즈의 전력보강의 핵심인 4번타자 마우로 고메즈(30)가 개막 후 2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고메즈는 2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주니치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의 초구를 노려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 2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주니치 드래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1루 한신 고메즈가 홈런을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日 나고야)=천정환 기자 |
고메즈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한신의 전력 보강책 중 하나다. 첫 아이의 출산과 무릎 통증 때문에
한편 이날 한신은 고메즈의 활약을 앞세워 10-4로 승리, 4연승 행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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