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가 벌어졌다.
이영재 구심이 동료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을 모자에 부착하고 그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경기부터 1군과 퓨처스리그 선수단 및 심판위원들이 모자와 헬멧에 노란 리본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기로 이사간담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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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SK는 이날 송승준과 채병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롯데 송승준은 올 시즌 5번의 등판에서 승리없이 4패의 부진속에 이날 첫승에 도전한다. 채병용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