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기성용이 시즌이 끝나기도 전 전격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데, 월드컵을 위한 승부수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중순 오른쪽 무릎인대를 다친 기성용.
4경기나 결장하며 회복에 매달렸지만,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합니다.
현재 조깅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 월드컵 출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조기 귀국행을 택했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선덜랜드
- "빨리 부상을 털고 일어나서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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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이병규가 2회 말 한화 선발 앨버스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고,
8회 말 다시 한번 중전 안타를 뽑아냅니다.
통산 2,000안타. 양준혁과 전준호, 장성호에 이어 4번째로 역대 최소 경기만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작은 이병규는 끝내기 안타로 형님의 대기록을 축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1,2위 맞대결에선 NC가 승전가를 울렸고, 삼성은 후반 집중력으로 SK를 눌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선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율-출루율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