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대학 최고의 미식축구 스타 조니 맨젤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유니폼을 입는다.
맨젤은 9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NF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2순위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지명됐다. 클리블랜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서 받은 22순위 지명권을 맨젤에게 행사했다.
2012년 텍사스 A&M대학에서 쿼터백으로 데뷔한 맨젤은 대학 풋볼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1학년 때 3000야드 패스와 1000야드 러시를 돌파하면서 미국 대학 풋볼 역사상 다섯 번째로 이 기록을 세운 1학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학년 선수 중에는 최초로 그 시즌 최고의 풋볼 선수에게 주는 하인즈맨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이 예상됐으나, 신장(6피트
한편,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수비수 자데베온 클로니가 안았다. 클로니는 전체 1순위로 휴스턴 텍산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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