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LG 우규민이 2승 요건을 갖췄다.
우규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넥센과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109개의 공을 던진 우규민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1사 2루 위기에서 이택근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흔들린 우규민은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 10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LG 우규민이 마운드에 올라 넥센 밴헤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우규민이 넥센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며 지난 9일 경기에서의 역전패에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LG는 우규민에 이어 7회부터 유원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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