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OS전 4타수 1안타…2G 연속 안타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는 시즌 7번째 2루타를 쳐냈지만 삼진을 3개나 당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4푼에서 3할3푼6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끈질김을 보여줬다. 보스턴 선발 존 레스터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4회에는 레스터의 84마일짜리 초구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날 텍사스의 첫 번째 안타. 0-6로 뒤지던 텍사스는 4회에 2점을 냈다.
하지만 이후 부진했다. 5회에 헛스윙, 7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레스터를 공략하지 못한 텍사스는 3-8로 졌다. 3연승이 좌절된 텍사스는 19승1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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