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 존 수술) 권고를 받았다.
마이클 힐 마이애미 말린스 운영 부문 사장은 14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가 열린 다저스타디움에서 취재진을 만나 페르난데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알렸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샌디에이고 원정 등판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으며, 지난 13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에서 다저스 구단 주치의를 만나 검진을 받은 그는 마이애미로 이동, 구단 주치의에게 2차 소견을 들었다.
↑ 호세 페르난데스가 토미 존 수술을 권고받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힐 사장은 페르난데스가 아직 선택을 못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은 다른 팔에 있는 인대를 손상된 부위에 이식시키는 수술 방식이다. 재활에만 최소 1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남은 시즌은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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