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인천AG 홍보대사 위촉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스타 최경주가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는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최경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최경주가 PGA 무대에서 한국 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분위기 확산 및 해외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홍보대사직을 요청했다. 최경주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4를 기념해 열린 이번 위촉식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 샷을 선보였다.

↑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경주.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최경주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국가가 어려울 때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것처럼 최경주 프로의 활약과 인천아시안게임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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