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홍명보호가 소집 이후 첫 훈련 불참자가 발생했다. 소집 5일째 손흥민(레버쿠젠)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공식 훈련에 빠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볼 뺏기, 미니 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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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은 16일 종아리 통증으로 축국국가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빠졌다. 지난 13일 개인 소집 후 첫 제외다. 사진(파주)=김영구 기자 |
홍정호는 배탈로, 손흥민은 종아리 부상으로 제외됐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손흥민도 훈련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회복 훈련 기간으로 무리할 필요가 없는 데다, 의무팀이 손흥민의 마사지 및 실내 훈련을 권하
지난 12일 소집한 이래 공식 훈련에 불참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앞선 4번 훈련에 소집 선수들은 빠짐없이 참가했다.
한편, 대표팀은 17일 비공개 훈련을 한 뒤 18일 심장검사를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갖는다. 그리고 개별 휴식을 취한 뒤 20일 오후 9시까지 파주NFC로 재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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