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세월호 희생자 가족 위한 성금 기탁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성남 FC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성남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63만7520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성남이 지난 4월 26일과 지난 3일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진행한 성금 모금(99만5540원) 및 벼룩시장인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 수익금(164만1980원)이다.

↑ 성남 FC는 세월호 참사 사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빠른 시일 안으로 구체적인 기부금 사용처를 확정해 집행할 계획이다.
신문선 성남 대표이사는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성남은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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