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윤석민(28)이 호투했지만 타구에 무릎을 맞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 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승5패를 기록 중인 윤석민은 평균자책점을 7.00에서 6.53으로 낮췄다. 투구수는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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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이 시즌 2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윤석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앤디 윌킨스를 뜬공, 블레이크 테코트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이후 힘을 냈다. 3회 고
5회에 불운이 찾아왔다. 선두 타자 데이비슨의 타구가 윤석민의 무릎에 맞았고 안타로 연결됐다. 윤석민은 팀이 7-1로 앞선 상황에서 닉 애디슨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즌 2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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