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모처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필라델피아 원정 첫 경기를 이겼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시즌 세 번째 무실점 승리.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필라델피아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패전투수,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켄리 잰슨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현지시각 8시 2분에 중단됐지만, 43분 뒤인 45분에 재개됐다. 양 팀 선발 투수는 우천 중단에도 모두 이어서
한편 류현진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다음 등판 일정은 27일 홈에서 치르는 신시네티전이 될 전망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