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손연재.
김연아(24)와 손연재(20)의 극과 극 반전 화보가 화제다. 현역 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체조 요정’ 손연재가 고혹적인 매력과 반전 몸매로 색다른 스포츠 ‘여신’ 대결을 펼친다.
김연아는 흑백 영화 속 여주인공 같은 색다른 모습이 담긴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겨 인생을 뒤로 한 김연아의 20대 삶의 교차점에 대한 짙은 향수가 묻어나온다.
↑ 김연아 손연재. 사진=보그 코리아, 오션월드 제공 |
김연아는 이달 초에 진행된 현역 선수로서의 마지막 아이스쇼를 끝내고 보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보그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아는 아이스쇼 공연 준비로 인해 지난 소치 올림픽 이후 계속 훈련을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8시간 동안 이어진 긴 촬영 동안 힘든 기색 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는 촬영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스물다섯의 자연인 김연아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큰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가장 잘 했던 것이고 가장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지는 않을 것이다.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손연재는 반전 몸매로 남심을 사로잡는다.
손연재는 26일 공개된 워터파크 오션월드 CF 스틸 컷에서 귀여운 외모 속에 감춰진 섹시한 몸매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하얀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한다. 밝은 표정에서 나오는 건강한 섹시미가 인상적이다.
손연재는 촬영 현장에서도 건강한 섹시미와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여름 바캉스 계절을 맞아 오션월
손연재는 최근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체조계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으며 김연아가 떠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편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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