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3세이브,"칼날처럼 예리하다"…일본언론 '극찬'

↑ 오승환 13세이브 /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 13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이 세이브 부문 선두를 유지하며 일본 중계진과 언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두 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오승환은 이번 시즌 21번째 등판에서 13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일본 중계진은 오승환의 패스트볼에 대해 "돌을 던지는 것 같다"고 감탄하면서 "오승환은 묵직한 빠른공과 예리한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승부한다. 패스트볼은 쳐도 잘 날아가지 않고, 슬라이더는 칼날처럼 예리하다"고 극찬했다.

이로써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인 캄 미콜리오와의 격차를 2개 차로 벌렸습니다.

이와 함께 평균자책점은 1.33에서 1.27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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