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AC밀란 특급 공격수 엘 샤라위가 박지성 자선축구 멤버로 합류한다.
엘 샤라위는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로 오는 6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카카오톡 아시안 드림컵 2014’ 자선 축구경기에 참가한다.
JS파운데이션 사무국은 30일 “엘 샤라위의 아시안 드림컵 참가는 상당기간 동안 타진됐었다, 장기 부상으로 인한 재활로 그간 확정짓지 못했지만, 최근 그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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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샤라위(사진)이 박지성 자선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제공=TOPIC /Spalsh News |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경기를 하게 될 JS Friends 팀에는 박지성과 엘 샤라위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박용호 등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수원삼성의 정대세와 국가대표 출신 김상식, 황진성 등이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AC밀란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주역 잠브로타, 박지성의 데뷔팀 일본 교토상가의 이시다, 중국 광저우 헝다의 황보원과 중국 대표팀 스트라이커 위다바오 등의 해외선수가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2년 동안 아시안 드림컵과 함께 해 온 유재석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경기에 대한 준비를 착
이외에도 장차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국내 고교 축구 유망주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함께 이동하여 자선경기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안 드림컵은 동아시아 축구환경 개선 및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JS파운데이션에서 매년 개최하는 자선행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