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헛발질, 실망감만 주는 경기력

박주영 헛발질
홍명보 감독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박주영(29, 아스날)의 경기력이 화제다.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가나와의 최종평가전에서 0-4으로 참패를 당했다.

↑ 박주영 헛발질. 한국대표팀의 주공격수 박주영이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이 경기에서 박주영은 예상대로 원톱으로 나섰다. 지난 그리스전, 튀니지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이었다. 박주영은 홍명보호의 절대적인 존재다. 하지만 박주영이 보여준 경기력은 실망 그 자체였다.
박주영 전반 2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위차기로 시도했다. 하지만 공에 발이 닿지 않아 헛발질이 됐다.
전반 내내 슈팅 한 번 날리지 못하던 박주영은 후반전에 들어서야 골문을 공략했다. 문전에서 공을 잡은 박주영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그대로 터닝슈팅을 날렸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공은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결국 박주영은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20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가나전을 본 누리꾼들은 "가나전, 박주영 답답했다", "가나전, 박주영은 한게 없다", "가나전, 박주영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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