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4일에 펼쳐지는 멕시코-카메룬(1경기), 스페인-네덜란드(2경기), 칠레-호주(3경기)전 등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55.32%는 스페인-네덜란드(2경기)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네덜란드의 승리 예상은 15.28%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9.40%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스페인 승리 예상(17.8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모두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강국으로 FIFA랭킹은 스페인이 1위이고, 네덜란드는 15위다. 스페인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비 알론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반면 네덜란드는 판 페르시, 판데를 파르트, 아르연 로번 등이 중심을 이루며 팀을 이끌고 있다. 가장 최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양 팀은 스페인이 연장전에 터진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멕시코-카메룬(1경기)에서는 멕시코 승리(55.77%)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25.02%)과 카메룬 승리 예상(19.2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멕시코 승리(17.15%)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FIFA랭킹 20위에, 카메룬은 56위로 격차가 큰 상태다. 멕시코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카메룬은 사무엘 에투, 베누아 아수 에코토 등이 중심 선수로 구성돼 있다.
칠레-호주(3경기)전에서는 축구팬의 77.59%는 칠레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 예상은 13.01%, 호주의 승리 예측은 9.41%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0 칠레 승리 예상(18.93%)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3회차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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