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그리스'
콜롬비아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예선 첫 경기서 그리스를 3-0으로 격파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전반 5분 아르메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 구티에레스, 추가시간 로드리게스의 쐐기골까지 더해 그리스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아르메로와 구티에레스 등은 "그리스 전 3골 모두 팔카오에 바친다”며 “팔카오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그는 축구 재능뿐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훌륭한 친구다. 월드컵 꿈을 접은 팔카오를 위해 우리는 이겨야 했고 결실을 맺었다. 그리스 전 승리에 팔카오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진한 동료애를 드러냈습니다.
팔카오는 월드컵 직전 열린
네티즌은 "콜롬비아 그리스, 팔카오 완전 감동받았겠다" "콜롬비아 그리스, 동료애 짠하네" "콜롬비아 그리스, 콜롬비아의 완승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