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응 "한국 축구, 운이 따랐다"…러시아 전력 응원? "분노 폭발!"

↑ 한국 축구 일본 반응 / 사진=MK스포츠

일본 반응 "한국 축구, 운이 따랐다"…러시아 전력 응원? "분노 폭발!"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선제골에 대해 일본 언론이 '운이 따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서 후반 68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74분 교체 투입된 러시아의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대해 "한국 축구대표팀은 공격적인 스타일로 일관했다"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행운이 따랐다"라며 경기력을 평가절하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홍명보 감독이 전략대로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했다"며 "이런 과정에서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행운이 따랐다. 러시아 아킨페프 골키퍼가 어이없이 볼을 놓쳤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복수의 언론도 "한국이 이근호 골로 앞서갔지만,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며 "한국 러시아 무승부는 합당한 결과"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은 러시아를 전력으로 응원하는 등 '아시아대표' 한국의 선전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에 대해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아오 진짜 어이없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러시아를 전력으로 응원한다고? 아시아 맞냐 너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짜증나려 그래 그리스 이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