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제8대 KBL 총재 취임식'에서 김영기 총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7대 한선교 총재의 사퇴 후 지난 5월 22일 김영기 총재가 경선으로 선출됐다.
배재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영기 KBL 신임 총재는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기인 출신이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과 1964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한국 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김영기 신임 총재는 대한농구협회 이사와 부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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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2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KBL 제3대 총재를 맡았다. 당시 김영기 총재는 2003년 12월21일 안양 SBS가 전주 KCC전에 몰수패를 당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강남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