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메스를 댔다.
텍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조 손더스를 지명할당하고, 트리플A에서 마일스 미콜라스를 올린다고 발표했다. 미콜라스는 3일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닉 테페시는 5일로 등판 일정이 밀린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는 베테랑 좌완 손더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에 합류했다.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8경기에서 39 2/3이닝 32실점(27자책)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6.13의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했다.
↑ 조 손더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당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번 시즌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16경기에 출전했으며, 이중 6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선발로 3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27경기에서 출전, 34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3일이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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