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1루 넥센 포수 박동원이 블로킹에 실패하며 볼이 빠지자 타석의 손아섭이 진루 사인을 보내고 있다. 롯데 1루주자 전준우는 2루까지 진루한 후 포수 송구실책으로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양팀 선발은 일찍부터 무너졌다.
넥센 선발 소사는 6이닝 동안 10피안타 2홈런 8실점,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롯데 선발 송승준도 4.1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대량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목동)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