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가 역전패를 당하며 결국 8위까지 추락했다.
SK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11로 졌다. SK는 초반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이날 승리한 LG 트윈스에 0.5경기차 뒤진 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NC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는 타선의 폭발로 5연패 탈출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호준이 결승타를 때려냈고, 모창민의 쐐기 스리런포(4타점)를 터뜨렸다.
↑ SK 와이번스 선발투수 로스 울프가 고개를 숙이며 자책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에릭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가 2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반면 SK 선발 로스 울
한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6-3으로 이겼다. KIA 선발 양현종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5회 쐐기 스리런포를 터뜨린 안치홍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6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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