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배상문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디올드화이트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4타를 줄인 배상문은 오전 6시 현재 재미교포 케빈 나(31)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요나스 브릭스트(스웨덴)과는 단 2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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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른 배상문. 사진=MK스포츠DB |
우승경쟁 가시권에 진입한 만큼 배상문이 브리티시 오픈 막차를 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
이에 반해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최경주(44.SK텔레콤)은 4오버파 74타를 적어내며 위창수(42)와 함께 최하위권인 공동 1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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