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믿었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25) 마저 무너지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7로 졌다. 선발투수로 나선 범가너는 5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범가너는 이날 경기로 시즌 6패(9승)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90에서 3.09로 올라 2점대가 무너졌다. 범가너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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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가너가 5실점 하며 6패 째를 떠안았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범가너를 무너트리며 2연승을 거둬 선두 밀워키와의 승차를 5게임차로 줄였다. 전날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자이언츠킬러’ 맷 카펜터(29)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자니 페랄타(32)는 1회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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