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26)가 36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50승39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커쇼는 8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2패)째를 기록했다.
↑ 커쇼가 다저스의 전설들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다저스 타선도 에이스를 도왔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스콧 반 슬라이크가 3점포를 포함해 8-0까지 앞서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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