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와의 극적인 승부차기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아르헨티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모나코)가르헨티나의 새로운 영웅으로 등극했다.
로메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네덜란드의 첫 번째 키커 론 플라르(애스턴빌라)와 세 번째 키커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의 슛을 연달아 막아 승리
당연히 맨 오브 더 매치(MOM)에는 로메로가 선정됐다.
지금까지 메시의 '원맨팀'이라는 오명을 들으며 어렵사리 경기를 이끌어온 아르헨티나는 수비의 재발견으로 오는 14일 독일과 치를 최후의 대결에 든든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