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라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10일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는 4대2로 네덜란드를 꺾고 극적으로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첫 번째 키커인 론 플라르(29·아스 톤빌라)가 실축하며 안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 반면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는 성공시키면서 대조를 이뤘다.
두 번째 키커가 모두 성공한 가운데 세 번째 키커에서 또 다시 네덜란드가 실축했다. 네덜란드의 베슬리 스네이더르(30·갈라타사라이)의 킥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7·AS모나코)의 선방에 또 막혔고 아르헨티나 세르히오 아궤로(26·맨체스터시티)는 성공했다. 3대1상황이 되면서 아르헨티나로 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네덜란드는 4번째 키커 디르크 카윗(34·페네르바체)이 성공시켰지만 이어 나온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33·뉴웰스올드보이스)의 슛이 골키퍼 야스퍼르 실레선(25·아약스)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4대2로 승부가 났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24년만에 결승이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3번째 우승 도전하는구나"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승부차기 2골이나 못넣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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