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우완 이성민(24)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임창민(29)을 콜업한 배경을 밝혔다.
NC는 12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이성민을 1군 엔트리서 제외하고 임창민을 대신 올렸다. 김 감독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서 “이성민은 결국 선발로 써야 하는 자원인데 우리가 남은 경기가 얼마 없고 불펜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임창민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 한화와의 프로 첫 데뷔전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던 이성민은 이후 3경기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71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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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이성민의 1군 엔트리 제외 배경을 밝혔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이성민 대신 1군에 콜업된 임창민은 올시즌 26경기서 구원으로 나서 4승2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11일만의 1군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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