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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의 포부 “FA컵 트로피 한번 들고 싶다”

기사입력 2014-07-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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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이상철 기자] ‘난적’ 포항을 꺾고 FA컵 8강에 오른 서울, 최용수 감독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이 현역 시절인 1998년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한 번도 정상을 밟지 못했다. 그 기나긴 우승의 한을 풀 때가 왔다는 것이다.
최용수 감독은 16일 FA컵 16강 포항전을 마친 뒤 “결과가 중요한 경기였다. 90분과 120분 경기 등 여러 가지 안을 준비했다”라며 “1998년 이후 FA컵 우승이 없다. 한 번쯤 트로피를 들고 싶다. 선수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은 포항을 극적으로 이겼다. 0-1로 뒤진 후반 45분 윤주태가 동점골을 넣어 기사회생했다. 연장 후반 8분에는 고광민이 고명진의 침투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연장 후반 15분 강수일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승부차기 끝에 FA컵 8강 진출권을 땄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FA컵 우승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 최용수 서울 감독은 FA컵 우승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최용수 감독은 “고광민의 골이 터졌을 때 승부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이게 축구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승부차기에서 패해도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었다. 힘든 경기였는데 상승세를 잇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이 빛난 한판이기도 했다. 서울을 구한 윤주태와 고광민은 모두 ‘조커’였다. 치밀하게 교체 투입 시간까지 고려했고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최용수 감독은 이들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백업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대로 잘 해줬다. 윤주태의 경우, 상당히 굶주려 있었다. 포항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시간에 승부수를 띄우려고 했다. 이들 외에도 기회를 노리는 재능 있는 백업 선수들이 있다. 주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운용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라고 흡족해 했다.
FA컵 승리로 포항전 약세를 탈피했다. 내달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오늘 경기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FA컵이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90분이 아닌 180분 경기다. 또한, 홈과 원정경기가 있어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포항은 좋은 팀이다. 우린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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