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09 KIA 타이거즈의 우승 주역인 투수 유동훈(37)과 포수 김상훈(37)이 공식 은퇴한다. 유동훈과 김상훈은 최근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장충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9년 2차 4순위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유동훈은 11시즌 동안 465경기에 등판, 36승 59세이브 39홀드 평균자책점 3.92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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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KIA 우승 주역 유동훈고 김상훈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유동훈과 김상훈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고 KIA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특히 2009년에는 철벽 마무리 투수와 든든한 안방마님으로 팀의 10번째 우승을 합작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두 선수는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은
유동훈과 김상훈의 은퇴식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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