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김진성, 화 못참고 양 팀 그라운드로 달려나와…이유보니 '아하!'

↑ '김진성' '김태완'/사진=MK스포츠

김태완-김진성, 화 못참고 양 팀 그라운드로 달려나와…이유보니 '아하!'

'김진성' '김태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22일 대전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NC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8회 8대 11로 뒤진 한화가 1사 1, 2루 기회를 맞은 상황이었습니다.

마운드에는 NC의 마무리 투수 김진성, 타석에는 한화의 4번 타자 김태완이 있었습니다. 김진성의 3구째 146km 직구가 김태완의 등을 강타했습니다.

이에 김태완은 마운드를 향해 걸어갈 듯한 자세를 취했고 김진성은 모자를 벗어 사과의 뜻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김태완은 화를 참지 못했고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달려 나왔습니다. 김진성이 김태완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보이며 벤치 클리어링이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한화가 NC에 12대 1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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