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윤석영(24·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4부리그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5-4-1 대형의 왼쪽 수비수로 나온 윤석영은 전반이 끝나고 교체됐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으로 사우스엔드전에 출전한 선수는 모두 16명이다. 이중에 A매치 경험자는 윤석영 외에는 선발 중앙 공격수 맷 필립스(23·스코틀랜드)뿐일 정도로 2군으로 임했다.
게다가 필립스는 오른쪽 날개가 주 위치이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날개를 부수적으로 소화하는 선수로 중앙 공격수와는 거리가 있다. 사우스엔드전에서 필립스는 62분을 뛰었다.
이날 무승부로 QPR은 평가전 3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했다. 최근 평가전에서 4전 1승 2무 1패다. 다음 평가전 상대는 아일랜드 1부리그 섐록 로버스로 8월 2일 밤 11시부터 대결한다. 헐 시티와의 8월 16일 밤 11시 홈경기로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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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PR의 윤석영이 사우스엔드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사진=윤석영의 경기 장면을 해당 평가전 리포트 메인 사진으로 선정한 QPR 공식홈페이지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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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PR의 윤석영이 사우스엔드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왔다.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윤석영이 포함된 QPR-사우스엔드 평가전 공식명단. 사진=QPR 트위터 공식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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