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마르바이크'
대한축구협회가 네덜란드 출신인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조네는 지난 5일 오후(한국시간) "한국이 판 마르바이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결정한 가운데 그 동안 마틴 욜, 레이카르트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현재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협상을 위해 출국한 상황이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 네덜란드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2001-2002시즌), KNVB(네덜란드 축구협회)컵 우승(2007-2008시즌)을 달성했다.
반면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전패를 당해 탈락하기도 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시즌
판 마르바이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 마르바이크, 네덜란드 출신이네" "판 마르바이크, 성적기복이 심하나보네" "판 마르바이크, 협상 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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