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구기록, 7이닝 2H 4K 무실점[MK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류현진(27·LA다저스)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13승 5패. 투구수는 100개,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크게 내려갔다.

1회말 공 10개를 던지며 트라웃을 유격수 플라이, 푸홀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류현진은 2회말에는 6번 프리즈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는 등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3회말 2사후 9번 카우길에게 몸맞는 공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4회 말에는 트라웃, 해밀턴을 삼진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하였고, 5회말 1사후 6번 프리즈에 우중간 2루타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였다.
위기는 6회말에 찾아왔다. 6회말 2사 1루에서 푸홀스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2사 2,3루서 해밀턴의 중견수 방향으로 향한 타구를 중견수 푸이그의 호수비로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7회말에는 4회 이후 3이닝 만에 삼자범퇴를 하며 이날 투구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6-0으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제이미 라이트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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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