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세비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레알 마드리드가 13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다. 호날두는 전반 30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선취골을 넣고, 후반 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호날두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거머쥐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2002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UEFA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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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슈퍼컵에서 승리를 이끈후 스승 퍼거슨과 재회를 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퍼거슨도 "오늘 호날두의 활약은 인상적이다. 슈퍼컵을 보러오길 잘 한 것 같다"고 답했다.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챔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파는 세비야가 각각 우승해 참가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