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손연재 키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4년 제1회 리듬체조 캠프가 열린 13일 오전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 체육관에는 6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 150여 명이 전문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4개 조로 나뉘어 각 종목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창작 작품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제2의 손연재를 그리며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
당초 체조협회는 캠프 참가 숫자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너무 몰려 어린이들의 안전과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150명으로 제한했다. 최근 월드컵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잇달아 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체조 요정’ 손연재 덕분에 ‘손연재 키즈’들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 협회 관계자 귀띔이다.
↑ 리듬체조 꿈나무들이 리본 훈련에 한창이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
↑ 어린이들이 지도 교사의 지시에 따라 유연성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
한편 이날 체조협회는 리듬체조 강국인 우크라이나의 나탈리아 아쿠텐코바 코치가 전문지도자들에게 기본기 실기 티칭법을 강의하는 등 지도자 강습회도 함께 실시했다.
↑ 이날 어린이 리듬체조 강습회에는 150여 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