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두 명의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데이빗 펠프스는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중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20일 다나카(팔꿈치 인대 손상)와 펠프스(팔꿈치 염증)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다나카는 21일 팔꿈치 부상 이후 두 번째 불펜 투구를 갖는다. 다나카는 지난 17일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가졌다. 당시 그는 25개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팔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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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마사히로는 21일(한국시간) 두 번째 불펜 투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펠프스는 지난 18일 60피트(약 18.2m) 거리에서 50개의 캐치볼을 소화한 뒤 MRI 검진을 받았다. 펠프스는 “일주일 동안 아무런 통증이 없었
‘뉴욕 데일리 뉴스’는 펠프스가 2~3주 뒤 복귀할 예정이지만, 조 지라디 감독이 펠프스가 먼저 불펜에서 뛰기를 원할 경우 복귀가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펠프스는 “역할은 중요하지 않다.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팀을 이길 수 있게 돕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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