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11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났다.
오승환은 24일 日 히로시마현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에 8-2 6점 차로 리드한 9회에 구원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총 투구수는 13개. 평균자책점은 1.68에서 1.64 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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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고 평균자책점을 1.64로 낮췄다. 6점차 리드한 상황에서 등판, 세이브는 거두지 못했다.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8-2로 승리를 거둬 시즌 60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패배를 당한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1.5경기 차로 압박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세이브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다.
한편 오승환은 40세이브에 8세이브를 남겨 놓고 있다. 143경기가 치러지는 2014 일본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한신은 112경기를 치러 31경기의 경기를 남겨뒀다.
오승환이 블론세이브 없이 남은
이날 투구는 오승환의 컨디션이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오승환이 남은 경기에서 40세이브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southjad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