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연속골 사냥에 성공한 손흥민(22)이 현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득점은 시즌 3호골이자 챔스 2경기 연속득점이다.
올 시즌 새롭게 레버쿠젠의 사령탑에 오른 로저 슈미트(47) 감독은 경기 직후 "우리 팀이 또다시 이른 시간에 득점했다. 이처럼 신속하게 1대0 상황이 만들어지면 이후 경기가 굉장히 편해진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레버쿠젠 스타일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손흥민의 시즌 3호골에 대해 "팬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다고 호평했다.
또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위해 위대한 번개가 됐다"고 극찬하며 "레버쿠젠이 내리친 번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거
손흥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레버쿠젠 감독도 칭찬했네" "손흥민, 레버쿠젠이 4대0으로 이겼네" "손흥민, 외신들도 호평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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